글리세린으로 탱탱한 크릴 만들기
반갑습니다. 낚시 중독자 백 가이버입니다.
오늘은 일반 밑밥용 크릴을 쫀득한 미끼용 각 크릴로 만들어 볼게요.
요즘 경기도 안 좋고 물가도 높아져서 낚시 다니기도 부담스럽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낚시 갈 때마다 백크릴이나 각 크릴을 미끼용으로 구매해서 사용했어요.
그런데,,,,,, 금액이 5000~6000원 정도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고 낚시 후 버리는 게 절반이라
항상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지인분이 각 크릴을 집에서 만들어 사용한다기에 한번 도전해봅니다.....

순서
먼저 낚시점에 가서 밑밥용 크릴 1장을 구매 가격;2500원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요..
꽁꽁 얼은 걸로 사세요.
채반에서 약 3시간 정도 해동합니다.
그늘에서 해동함.
크릴을 펼쳐서 자연건조를 합니다.
잘 건조가 되어야 나중에 삼투압 작용으로 글리세린이 잘 침투해요.
2~3시간 정도 건조합니다.
약국에서 식물성 글리세린 10개를 준비합니다.
가격은 한통에 1000원 정도 합니다.
투명한 용기에 크릴을 담고 그 위에 글리세린을 부어준다.
잠길 정도로 채워주세요.
크릴 한 장에 글리세린 10개가 적당합니다.
색깔이 그럴싸합니다.
냉장고에서 24시간 정도 재워둡니다.
이때 크릴 속으로 삼투압 작용으로 글리세린이 크릴 몸속으로 배어듭니다.
채반에서 글리세린을 배출합니다.
2시간 정도 걸리네요.
키친타월을 깔고 남아있는 글리세린도 말려 줍니다.
이것도 2~3시간 걸리네요.
말리는 게 일입니다.
건조 후 적당한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담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장단점
장점
1. 적은 금액으로 대량의 각 크릴 완성(12500원 비용)
2.30회 정도 낚시 가능.
3. 미끼 이탈이 덜함.
4. 잡어 입질에 어느 정도 견딤.
단점
1. 부지런해야 함 ㅋㅋ
2. 건조하는 시간이 많이 걸림.
3.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비추.
4. 경고(아내가 싫어할 수 있음)
직접 만들어 사용해본 결과
가성비 좋고, 나름 만족스럽네요.
시간 나시면 한 번쯤 도전해보세요.
저는 아직도 냉동실에 한통 남아있네요.
아~~~~~~~감시 잡으러 가고 싶다....
여러분도 안낚 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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