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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거제도 명사 해수욕장 낚시 숭어가 턱!

by 올드백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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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명사 해수욕장 낚시 숭어가 턱!

 

 

명사 해수욕장 방파제

 

반갑습니다.

 가이버입니다.

오늘은 거제 여행 마지막 낚시 이야기입니다.

 

바로 명사 해수욕장 옆 방파제입니다.

소매물도에서 나와 대포 근포항으로 재도전하려고 했는데

저녁 식당 예약시간이 빠듯해서

가까운 명사에서 낚시를 해봅니다.

 

아내는 해수욕장 이곳저곳 취재한다고 바쁩니다.

어제 남은 밑밥과 미끼 그대로 사용합니다.

짠돌이 낚시꾼 백 가이버!

 

 

 

 

 

 

 위치 지도 첨부합니다.

 

명사 해수욕장 방파제

 

채비


낚싯대:1-530 머모피 

릴:3000번

찌:1.5호 막대찌

원줄:2.5호

목줄:1.7호-2m

밑밥:크릴 2장. 파우더 1장

미끼:크릴


전방 20m 정도 첫 캐스팅!!

부유물이 많이 떠 다닙니다.

원줄 관리가 힘드네요.

풀떼기, 나뭇가지, 쓰레기가 둥둥~~~

조류가 조금 살아나면서 쓰레기들이 흘러나갑니다.

입질을 하긴 합니다.

크릴만 따이는 상황

뭐지????

 

 

집중해서 찌를 바라보다가 쏙~~~

찌가 빨려 들어갑니다.

휘익~~~ 챔질

초반에 힘을 조금 쓰더니 그냥 올라옵니다.

대왕 복어 등장!ㅋㅋㅋ

발 앞에 벵에랑 감시들이 보이는데 입질을 안 합니다.

숭어들도 돌아다니고~~

크릴 교체하고 발 앞을 노려봅니다.

 

한낮이라 별 기대 없이 낚시를 즐겨봅니다.

땡볕에 힘들지만 언제 또 거제까지 오겠습니까?

열심히 쪼아 봅니다.

잠시 후 아주 약은 입질!!!!

히트~~~~~~~~~~~~~~~~

묵직합니다.

 

좌우로 막 달립니다.

감시는 아닌 것 같고 숭어다.

뜰채를 준비 안 해놓았는데........

급하게 아내를 부릅니다.

 

 

 

아내와 힘겨운 뜰채질 하는 동영상입니다.

 

뜰채 프레임이 부러져서 테이프로 임시 처방하고

숭어를 뜰채에 담습니다.

 

 

눈이 파란색 참숭어!

손맛은 제대로 봤네요.

살림망에 넣어 둡니다.

그 이후론 입질이 뚝.....

 

다음 일정이 잡혀 있어서 장비 정리하고 청소도 합니다.

다행히 숭어라도 한 마리 잡아서 꽝은 아니네요.

 

숭어가 한여름에는 맛이 없어서 

방생하고 철수합니다.

 

참고로 숭어는 봄과 가을이 맛있습니다.

 

 

거제도 가 볼만한 곳 신선대


가는 길에 아내가 알려준 거제도에서 유명한 관광지

바람의 언덕 반대편에 위치한 신선대로 이동합니다.

 

신선대로 내려가는 길

 

신선대 주차장은 도로 바로 옆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작으니 요령껏 둘러보시면 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신선대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에 주차하고 내려 가봅니다.

5분 정도 걸어서 가면 신선대가 보입니다.

길은 내리막길에 그다지 좋지 않으니

슬리퍼, 구두 등은 자제하세요

 

이날 커플이 짧은 치마에 뾰족구두 신고

신선대 올라가는거 봤는데

바위틈에 끼일 거 같더라고요.

 

낚시 포인트로 딱 좋아 보이는 갯바위에서 찰칵

 

여기 갯바위에서도 낚시를 한다고 하네요.

직접 보지는 않았고 블로그 후기 사진을 보니

낚시를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시간만 있으면 한번 해볼 건데~~~

식당에 예약이 잡혀있어서 눈으로만 낚시합니다.

포인트는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발판도 평평하고 반탄류가 받혀서 고기가 많을 것 같네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관광객들이 제법 있네요.

아내도 사진 촬영에 바쁩니다.

경치 좋고 포인트가 죽입니다....

 

거제는 확실히 낚시 포인트가 많아서 좋아요.

제가 사는 삼천포도 괜찮지만 거제를 따라갈 수는 없네요.

다음에 거제 블로거 기자에 도전해볼게요.ㅋㅋ

 

낚시 중독자 백 가이버......

이것으로 거제권 낚시여행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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